이번년도 독서모임을 나가면서 생각보다 많은 자극을 받았고 책을 나름 열심히 보고 있는 중. 나누는건 너무 좋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은 책에 대한 내용이 지금 생각했을 때 많이 남아있지 않은것 같이 느껴져서읽은 것들에 대해서 나름대로 정리하고 기록해두려 한다.살인자의 기억법 이라는 책을 보게 된 계기는 일단은 최근에 전자책을 많이 보게 되면서 전자책으로 읽기 좋은 가벼운 소설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그리고 알쓸신잡을 보면서 거기서 나오는 사람들에게 많이 반해서ㅋㅋㅋ 김영하씨의 책을 한번 보고싶었기 때문. 지금은 유시민님의 "나의 한국현대사"라는 글을 읽고 있는 중이다.살인자의 기억법은 정말 진행이 빠른 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달리는 야생마의 느낌이라고 할까? 문체도 간결하고 빨리빨리 읽히는데..
처음 책을 접하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구입한 책이다.구입하게 된 동기는 최근에 다른 이들에게 성격상 "싫다 하고싶지 않다" 라고 말을 하는것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에 대해서 나만의 정리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읽고 나니 예상했던 내용은 아니었지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2017년도 가장 기억에 남고 주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되었다. 정말 공감하고 내가 살아가면서 지침으로 가져갈 만 하겠다 라고 생각한 것은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과 그럴 수 없는것을 구분하고 그사이에서 지혜롭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나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 예를들어 부모가 자식에게 공부 해라 라고 말하는 것은 자식의 과제를 뺏고 강요하는 것이 된다. 그에 대해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노력을 하며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