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리디북스 순위권에 있었다. 내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글을 읽어본적이 있던가? 하고 작품 목록을 훑어 보았는데. 

벌써 두권이나 접해본 작가의 책이더라ㅋㅋㅋ. 부대에서 한창 책 많이 볼때 "용의자 X의 헌신"이랑 "악의"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같은 작가의 책이었다니...

근데 이건 추리소설은 아니고 SF의 성격을 띈 훈훈한 소설 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대략적인 내용은 정말 별 볼것 없는 좀도둑 3명이 나미야 잡화점이라는 곳에 우연히 들어가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다른이들의 고민을 상담해 준다는 내용.

나미야 잡화점을 처음부터 운영하던 할아버지가 주변 어린이들의 고민상담을 해주다가 점점 심화된 고민상담을 받고 그 마음 때문인지 기적이 일어나는 내용이다.

상담을 받은 사람들이 고민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는것도 재미있었지만 나는 어떤 장난같은 질문에도 진지하게 자신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충고해 주려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너무나 멋져 보였다. 내가 다른이들의 고민을 듣고 진지하게 고민해본적이 몇번이나 있던가... 반성하기도 했고.

나도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에게 집중하고 고민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정리하자면 따듯하고 힐링되는 그리고 나름 생각할 거리도 있는 훈훈한 소설 이라고 하자.

평점은 5점을 줬다.

 

'컨텐츠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  (0) 2018.01.15
[책리뷰]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 스미노 요루  (0) 2017.12.21
[책리뷰]살인자의 기억법  (0) 2017.12.17
[책추천]미움받을 용기  (0) 2017.09.17
미녀와야수  (0) 2017.04.16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